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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올해도 '웃음 전용기' 띄웠다

사진 화상에
지난 26일 에어부산 BX8813편에 탑승한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참석 코미디언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어부산 올해도 '웃음 전용기' 띄웠다
지난 26일 에어부산 BX8813편에 탑승한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참석 코미디언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실용항공사 에어부산이 올해도 '웃음 전용기'를 띄웠다.

에어부산은 지난 26일 막을 올려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참여 코미디언들이 탑승한 '웃음 전용기'를 운영,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처음 열렸던 2013년부터 매년 '웃음 전용기'를 띄워 부산에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웃음을 가득 실은 비행기는 지난 26일 낮 12시 30분(BX8813)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했다. 이날 일일 캐빈 승무원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서태훈, 김경아가 해당 편 손님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비행 중 좌석번호 추첨 행사 코너도 마련해 승객 4명에게 코미디페스티벌 입장권을 선물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된 부산 록페스티벌에서도 관람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카페베네와 제휴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 모형항공기, 카페베네 텀블러와 음료 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부산 록페스티벌과 같은 축제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