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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경영 '우수'

전체 평균득점 90.51점.. 작년보다 1.41점 올라

부산시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아시아드CC와 영화의전당 등 4개 기관이 우수기관 '가' 등급을 받았다.

부산시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 2016년(2015년도 실적)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와 출연기관장 성과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부산시 기관 경영평가 기업경영 분야에서는 아시아드CC가, 경제중흥 분야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정책연구 분야에서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문화진흥 분야는 영화의전당이 우수기관 '가'등급을 받았다.

출연기관장 성과평가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김름이 원장, 부산경제진흥원 김병추 원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태경 원장이 우수인 '가'등급으로 평가됐다.

기관경영평가 전체 평균 득점은 90.51점으로 지난해보다 1.41점 상승했다.

평가결과를 유형별로 보면 경제중흥분야가 평균 93.26점으로 가장 높고, 정책연구분야 92.27점, 기업경영분야 88.29점, 문화진흥분야 87.42점의 순이다.

출연기관장 평가점수는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균 120.67%로 대부분의 기관장이 계약서 상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반면 부산의료원과 부산문화재단은 기관평가와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다'등급을 받았다.

부산시는 기관별 평가등급에 따른 성과급 지급률을 출자.출연기관에 통보하고 평가위원들의 경영개선 지적사항은 해당 기관에 개선 권고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평가는 아시아드CC와 벡스코 등 출자기관 2개와 부산의료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13개 출연기관 등 총 15개 기관을 4개의 유형별로 나눠 진행됐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