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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상생 바자회’ 열어


울산지역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가 상생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상인연합회와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바자회’를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바자회에는 울산의 7개 전통시장, 20개 점포가 참여한다.

판매되는 주요 품목은 버섯류, 견과류, 옛날과자, 족발, 어묵, 수제차 등 각종 먹거리와 전통 옹기, 침구류, 천연염색공예품, 수제 인테리어 용품과 건강식품 등 시민관심 품목 위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로 구성된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판매부스, 판매대 등 행사에 필요한 시설과 참여 상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등 행사에 수반되는 모든 사항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이번 바자회는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 행사기간에 개최되며, 한 곳에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합동바자회가 전통시장 중소상인과 대형유통기업 간의 상생발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