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한국전쟁 UN 참전용사를 기립니다"

부산시 ‘UN의 날’ 개최

부산시가 UN 창립과 한국전쟁 참전 UN군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24일 오전 11시 남구 대연동 UN기념공원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참전국 외교사절, 국내.외 참전용사, 육.해.공군 장병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UN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UN의 날 기념식은 UN 창립과 한국전 참전 UN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 수호의 UN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행사다. 올해 71회째다.

이날 행사는 11개국 안장국 국기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헌화, 조총.묵념,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UN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추모공연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6.25 참전용사 2세 한인 가수의 합창공연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행사 당일 오전에는 육.해.공군 장병이 2300기의 개별 묘역에 국화 헌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세계평화를 기념하는 '비둘기풍선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