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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곱창 맛집, 상무지구 대소양 연말 모임으로 '각광'

광주 양곱창 맛집, 상무지구 대소양 연말 모임으로 '각광'

연말 연시를 맞아 송년회,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을 위한 음식점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조금이라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두어 달 전부터 예약이 만료돼 자리를 잡기가 수월치 않다.

연말 모임 장소는 맛은 물론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남달라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복잡한 시내를 잠시 빗겨나 매장이 넓고 룸이 갖춰진 멋스러운 식당들이 연말 모임 최고 장소로 꼽히고 있는 추세다.

광주 맛집으로 소문난 쌍촌동 ‘대소양’은 매일 아침 도축되는 소의 양곱창을 매일 손질하여 싱싱한 맛을 선보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양곱창집이라고 하면 믿기지 않을 만큼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매장이 넓으며 단란하게 가족외식은 물론이고 단체 회식, 결혼식 피로연 장소로도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메뉴종류는 특 양·대창·곱창, 막창, 육회, 곱창전골 등이며 주력 메뉴는 양, 대창구이 세트이다. 한우 양대창을 저렴하게 팔면서도 요즘 같은 시기에 직장인들의 가벼워진 주머니를 생각해 질 좋은 음식을 저렴하게 세트메뉴로 정직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대소양이다.

연인들의 데이트장소 및 새벽까지 영업을 하기에 새벽맛집으로도 떠오르고 있는 이곳은 특히 양대창, 양구이를 대소양 대표가 개발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중독성 강한 감칠맛에 맛은 물론 입맛까지 돋게 만드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반찬들도 주인이 직접 손맛들 곁들여 반찬을 내놓고 있는데, 이곳의 밑반찬들은 시골에서 직접 만든 듯한 할머니 손맛이 담겨있기에 한번 맛을 본 이들은 단골이 되고 만다고 알려졌다.

대소양 이광기 대표는 “직원 모두가 밝고 친절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늘 교육시킨다”면서 “양곱창으로 광주에서 오랫동안 소문난 맛집으로 남고 싶고, 연말연시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대소양의 오후5시부터 새벽5시까지이며, 일요일은 도축이 없는 관계로 휴무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