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 고용 우수기업에 인센티브

부산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부문 고용촉진을 유도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 대상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력 기간 제조업, 지식기반 제조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 전 산업분야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자격기준은 부산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이면서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된 기업은 인증 평가기준에 의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받은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5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인증기업은 기업당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원 지원과 함께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3년)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