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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메뉴로 달아난 입맛 찾아드려요

외식업계, 제철 식재료 활용
한식뷔페 '올반''풀잎채' 집밥에 충실한 메뉴 눈길
본도시락 '울릉도 한상' 전국 팔도 식재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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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반의 봄 신메뉴 '양주 연포죽'(위쪽 사진)과 본도시락의 '울릉도 한상 도시락'
외식업계가 식도락가들의 달아난 입맛 잡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봄을 맞아 신토불이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메뉴' 출시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철 식재료로 건강.영양 담아

2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한식뷔페 올반은 '엄마의 레시피'라는 콘셉트로 봄 신메뉴를 출시했다. '그린 비타민 샐러드', '봄 쭈꾸미 찹 샐러드', '올방개묵 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샐러드류는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어 줄 수 있도록 했다. 든든함을 채워주는 고기 메뉴로는 얇게 썰은 돼지고기를 올반 특제 양념으로 볶은 '불맛 매콤 제육볶음', 담양 죽순 떡갈비에 고소한 콩과 소스를 더한 '콩 떡갈비', 돼지고기 수육과 훈제 오징어에 올반 김치를 더한 '올반 삼합'을 새롭게 선보였다.'엄마의 레시피'라는 콘셉트에 맞춰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감자를 넣어 끓여낸 '엄마표 닭볶음탕', 양은 도시락에 흰밥과 다양한 반찬을 넣어 구성한 '엄마의 도시락'을 추가로 구성했다. '속 시원한 아구 지리탕'과 한식 요리연구가인 박종숙씨가 황태, 청조, 연포두부를 활용해 개발한 건강식 '양주 연포죽'도 신메뉴로 선보였다.

한식뷔페 풀잎채는 봄을 맞아 쌈메뉴 등 신메뉴 1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풀잎채의 이번 봄 신메뉴 콘셉트는 '봄을 쌈하다'이다. '풀과 향이 가득한 집'이라는 풀잎채 본연의 뜻을 살리고, 고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어온 풀잎채 쌈메뉴를 보다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집밥보다 더 집밥같은 메뉴

풀잎채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적인 봄 신메뉴는 '구색별쌈'과 '쌈닭갈비'이다. 구색별쌈은 얇은 포두부와 밀전병에 아홉 빛깔 신선한 채소를 올려 쌈싸먹는 봄의 별미이다. '쌈닭갈비'는 닭의 해를 맞아 선보인 이색메뉴로 고객 품평회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직접 만들어 먹는 아이들의 색다른 주전부리 '알록달록 색동유과', 인절미에 카스텔라 이색고물을 묻힌 '카스텔라 인절미', 12곡의 영양을 알차게 담은 '12곡 미숫가루' 등 간식도 새로 선보인다.

본도시락은 청정 자연의 울릉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담은 '울릉도 한상 도시락' 신메뉴를 출시했다.


본도시락은 전국 팔도의 다양한 식재료를 강조한 콘셉트로 도시락 메뉴 구성을 재편하고 한 끼 식사를 하면서 울릉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울릉도 한상 도시락'을 선보였다. '울릉도 한상 도시락'은 봄의 기운을 담고 있는 3색 나물 영양밥과 고소한 우삼겹구이, 매콤한 오징어볶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릉도 한상 도시락'은 칼륨,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몸 속에 쌓인 염분을 배출시키는 미역취와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는 물론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부지깽이, 눈개승마 등 울릉도에서 찾아낸 향긋하고 아삭한 봄나물 3종을 나물밥으로 지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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