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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눈을 떠요, 아프리카

<새책>눈을 떠요, 아프리카
눈을 떠요, 아프리카/김동해/홍성사

평범한 안과의사였던 저자가 실명 구호를 위해 아프리카로 떠났다.
전 세계 2억8500만명의 시각 장애인 중 90%가 저개발국, 특히 아프리카에 몰려 있을 정도로 안과 분야로만 보면, 아프리카는 여전히 어둠의 대륙이다. 9·11 테러 이후 증오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갚겠다는 결심 하에 중동을 시작으로 의료 선교 활동에 들어간 저자는 최근 아프리카에 집중했다. 이 책은 그가 남아공에서 시작해 스와질란드, 잠비아, 탄자니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 동남부 9개국을 종단하며 의료 봉사를 한 이야기다. 수많은 어려움으로 험난하지만 희생과 봉사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여행에 동행해보자.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