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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전 엑스포' 6월 부산서

해양기술.정책 등 한자리에

해양안전 첨단기술과 산업, 정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안전 전문 전시회인 '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가 오는 6월 14~16일 부산에서 열린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대한민국해군본부,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5개 주요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범정부적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3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해양안전에 대한 의식 제고와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해양안전산업 육성이 목적이다. 해양안전 주요 기관의 해양안전 정책과 기술 발표의 장이 될 해양안전산업 전시회 개최를 통해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련업계의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기술.기자재 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해양 안전장비와 구명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안전특별체험관, 해양안전 VR(가상현실)체험 특별관 등도 마련해 입체적이고 실감나는 해양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가 6월 14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해양안전 각 분야별 주요 국내외 전문가를 연사로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해사안전동향, 해양사고와 해상보험, 지진과 해일로 인한 해양사고를 주제로 다룬다.

해양수산부 주최로 해양 인적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 인적사고 예방세미나도 공동 개최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