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롯데百 대구점, 해외명품 '하이주얼리 존' 완성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해외명품 하이주얼리 멀티숍 '로카'(‘ROCCA) 오픈했다.

지하 1층에 문을 'ROCCA'는 세계적인 이탈리아 명품 다미아니 그룹이 보유한 220년 전통의 시계 및 주얼리 멀티 부티크 매장으로, 헐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프로포즈링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대구점은 이탈리안 하이주얼리 '다미아니', 컨템포러리 클래식 주얼리 '살비니', 고가 유리 공예로 유명한 '베니니' 등 3가지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ROCCA'를 마지막으로 지하 1층 해외명품 '하이주얼리 존'을 완성했다.

대구점은 지난해 11월 영국의 독보적 다이아몬드 하이주얼리 브랜드 '드비어스'가 문을 연 이후 지난 2월 일본의 유일한 다이아몬드 사이트 홀더이자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타사키'까지 오픈, 하이주얼리존을 차근히 기획해왔다.

이외 대구점은 내달말 1층 명품관에 롯데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해외명품 시계 전문관인 '타임밸리'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은 까르띠에, IWC, 피아제, 쇼파드, 예거 르쿨트르, 몽블랑 등 고급 해외명품 시계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리치몬트의 시계 편집숍 국내 1호점이자 글로벌 3호점 매장으로 명품시계계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점은 새단장 신규오픈 맞이 파격적인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해외패션 상품군 100만/200만/300만/500만/800만/1000만원 이상 구매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백재화 해외패션 플로어장은 "백화점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위 고정 고객층의 소비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 대대적인 해외명품관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준의 해외명품 브랜드 라인 확대와 상품 구색 강화를 통해 지역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