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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즌 앞두고, 답례품으로 와인 인기

본격적인 결혼식 시즌인 4~5월을 앞두고 와인숍에 예비 신랑신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와인 소비가 늘면서 결혼식 축하 하객을 위한 선물로 와인을 고르기 위해서다.

2만원 미만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은 결혼답례품이나 피로연 자리에서 마실 와인을 주문하는 건수가 월평균 15건을 넘어설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직거래 및 대량발주로 공급가를 낮춰 와인 1병을 4900원부터 판매하고 있는 데일리와인은 답례품으로 8000~1만3000원 사이의 와인을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돌잔치나 창립기념일 기념품은 물론 우수직원 포상선물 등 와인에 수요와 활용도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와인 수요층이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는데다 만원 이하의 부담을 줄인 가성비가 우수한 와인들이 증가하면서 답례품이나 기념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