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서울시립미술관, 시민큐레이터 양성교육 수강생 3기 모집

서울시립미술관, 시민큐레이터 양성교육 수강생 3기 모집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시민큐레이터 양성교육 수강생 3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삶을 바꾸는, 마음을 가진 미술관'을 비전으로 참여와 소통의 미술관을 지향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기획의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매년 전공자와 일반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하고 수료자 중 선발된 10명의 큐레이터가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성교육은 이론과 실무를 두루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공립미술관 큐레이터, 미술평론가, 미술작품보존연구소장, 아트컨설턴트 등 미술 분야뿐만 아니라 최문규 건축가, 최영미 시인 등 타 분야의 전문가도 초빙했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강좌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기획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