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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 내달 13일 숭실대서 개최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 내달 13일 숭실대서 개최

숭실대학교는 법무부가 주최하고 숭실대가 주관하는 ‘전국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다음달 13일 오후 3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넘치는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한국인과 재한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33개국 72팀, 145명이 예선에 참가해 다양한 끼를 펼친 바 있다.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 대상팀에게는 법무부 장관상(상금 100만원)과 최우수상팀에게는 숭실대 총장상(상금 80만원) 등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숭실대학교 국제처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이달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팀별로 받으며 한 팀당 신청 가능한 인원은 1~10명이다. 경연 종목은 5분 이내의 노래, 춤, 퍼포먼스 등의 장기자랑이다.

예선 대회는 이달 28일 오후 2시 숭실대에서 열리며 공연장면을 UCC로 제작해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해도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결선 진출자는 내달 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본선 경연대회는 파라과이 출신으로 ‘미녀들의 수다’, ‘섬마을쌤’ 등의 방송에 출연한 아비가일 알데레떼의 사회로 진행되며 웰메이드필름의 노종윤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