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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교체할때 됐습니다" 직접 알려주는 IoT 비데

LG U+, 콜러노비타와 출시

"필터 교체할때 됐습니다" 직접 알려주는 IoT 비데
LG유플러스는 국내 비데 등 생활가전 전문기업 콜러노비타와 함께 국내 최초로 IoT 비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일 콜러노비타 이한응 사장과 LG유플러스 안성준 IoT 부문장(왼쪽)이 IoT 비데를 직접 시연하는 모습.

국내 최초로 필터 교체 시기가 되면 스스로 주인에게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비데가 출시됐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되는 IoT 비데는 이용자의 비데 사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필터 교체와 노즐 청소 시기 같은 정보를 미리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비데업체 콜러노비타와 IoT 기술이 적용된 비데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 'IoT@home' 앱과 연동해 △비데 노즐 △세정 △온수 △세기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필터를 교체하거나 노즐을 세척할 때가 되면 앱에서 알림이 전송된다. 이 제품은 다음달 부터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콜러노비타 전국 대리점과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마켓에서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 안성준 IoT 부문장은 "연내 50종까지 IoT 상품을 확대해 국내 홈 IoT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