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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김시우 "톱10이 보인다"

PGA 발레로 텍사스 오픈

'코리안 듀오'강성훈(30)과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톱 10' 입상 가능성을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다.


이달 초 열렸던 셸휴스턴오픈서 준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성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로 출발했지만 2타를 잃어 공동 19위(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순위가 내려 앉았다.

반면 올 시즌 들어 허리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김시우는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6위에서 공동 1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케빈 채플(미국)과는 5타 차이여서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