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출입·취업자수 늘고 광공업생산·인구 감소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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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시의 지난 1/4분기 경제동향으로 수출, 수입액이 늘고 취업자수와 고용률도 증가했지만 광공업생산지수가 감소하고 소비자 물가지수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순유출도 적지 않아 울산의 인구 감소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울산지역의 광공업생산지수는 2010년 같은 분기의 지수를 100으로 봤을 때 103.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4.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보다 증가한 업종은 화학제품(5.5%), 석유정제(1.7%), 고무 및 플라스틱(11.8%) 등이며 감소한 업종은 금속가공(-44.9%), 기타 운송장비(-22.3%), 자동차(-4.8%) 등이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13.5로 지난해 보다 0.6%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12.8%), 금융·보험(4.5%), 협회·수리·개인(4.0%) 등은 증가했고 전문·과학·기술(-14.3%), 숙박·음식점(-8.5%), 도소매(-0.4%) 등은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105.1로 지난해 보다 1.9% 감소했으며 슈퍼마켓·편의점(5.0%), 승용차·연료소매점(0.2%) 등이 증가했고 대형마트(-8.3%), 백화점(-8.7%), 전문소매점(-1.9%) 등이 감소했다.

1/4분기 취업자 수는 5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2.3% 늘었으며 고용률도 58.7%로 0.9%p 증가했다.

도소매·음식숙박업(11.1%),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6.1%), 전기·운수·통신·금융(7.7%) 등에서 취업이 늘었고 광업 및 제조업(-6.2%)에서 줄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02.7로 2.1% 상승했다. 교통(5.5%), 식료품·비주류음료(3.5%), 음식 및 숙박(2.9%) 등에서 올랐고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6%)에서 내렸다.

건설수주액은 3600억원이며, 토목과 건축 부문에서 모두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44.7%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43.7%), 민간(-45.5%) 부문에서 모두 감소했다.

수출액은 16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143억 달러보다 17.9% 늘었다. 석유정제(72.3%), 자동차(19.7%), 화학제품(22.3%) 등은 늘어났고 1차 금속(-22.6%), 기타 제품(-15.4%), 전기장비(-46.3%) 등은 줄었다.

수입액은 74억 달러로 지난해 63억달러보다 18.3% 늘었다.
석유정제(70.1%), 1차 금속(12.1%), 화학물질(11.2%) 등에서 증가했고 기계장비(-35.3%),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66.9%), 의료정밀광학(-40.6%) 등에서 감소했다.

올해 1/4분기 울산시의 인구는 4649명이 순유출로 줄어들었다. 연령대별 순이동자 수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순유출이 일어났고 관할 구·군 순이동에서 북구는 순유입 617명으로 늘어난 반면 남구(-1,843명), 동구(-1,714명), 중구(-1,102명), 울주군(-607명) 등에서 순유출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