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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홍콩서 '아시안 아방가르드' 세미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주홍콩한국영사관이 주관하는 세미나 '아시안 아방가르드 : 그 이념과 실천(Asian Avant-Garde and Its practice)' 이 26일 홍콩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coeity)에서 개최된다.

'아방가르드 미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속적으로 연구, 논의되고 있는 주제로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시아의 아방가르드 미술의 전개에 있어서 한국미술의 독자성과 미학에 주목하여 단색화 이후의 한국미술을 재조명한다.

이번 세미나는 두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과 일본의 아방가르드 미술'에 대한 재탐구로 한국의 AG, ST, 오리진 그룹 등의 소규모 그룹활동과 동시대 일본미술을 비교 분석하며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인 '한국과 중국의 폴리티컬(Policital) 아트'에서는 한국의 민중미술과 중국의 정치적 팝(Political Pop)에 주목하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