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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최고치.. 2360선도 넘었다

코스피지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2일 이후 매 거래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더니 2360선마저 넘어섰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7포인트(0.53%) 오른 2355.30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2364.80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폭을 키우면서 지수가 치솟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7억원, 95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연기금의 주식 비중 확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5일 오는 2018년까지 국내 주식투자 비중을 지난해 말 18.4%에서 18.7%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0조2000억원이 국내 증시에 풀린다는 의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원 오른 23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7거래일 만에 230만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삼성물산 등은 상승세였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9포인트(0.46%) 오른 646.0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홀로 3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