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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스타 셰프와 함께 요리를!

'부산 씨푸드 고메' 30일 해운대서

부산시는 3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해운대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부산의 조리전공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 등 300여명을 초청해 '부산 씨푸드 고메(gourmet.미식가, 식도락가) 2017- 우리의 꿈, 함께하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 최초의 미슐랭 2스타 오너 셰프인 권우중 셰프를 초청해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에게 미슐랭 2스타 셰프가 되기까지의 청소년기 성장, 도전기 등 성공 과정에 대해 강연하고 권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고등어(부산 시어)를 메인 테마로 한 고품격 수산물 요리 시식회와 함께 학생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 2011년 부산시어(市魚)로 선정된 고등어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 상품 전시도 연계해 연관 콘텐츠를 활용한 부산 시어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에게 부산시어 중심의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선보여 수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시각과 경제적 가치를 제시하고 전공에 대한 자긍심 고취로 자신들의 꿈을 향해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학생들을 위한 부산의 대표적 씨푸드 정기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야외데크에서 크루즈관광객.승무원, 크루즈 팸투어 초청자, 수산유통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크루즈 고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