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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Life] 리조트룩·쿨비즈·선스틱… 여름을 파는 유통가

유통가는 지금 '한여름'이다.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모든 업종에서 여름상품 마케팅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번주말 백화점과 아울렛 등에서는 여름 의류 등 패션 제품 특가전을 선보이고, 대형마트에서는 여름철 과일 등 식품류 행사에 나선다. 홈쇼핑은 여름 뷰티 제품으로 휴가를 준비하는 여성 고객 몰이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11일까지 '여름 잡화 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탠디, 소다, 에스까다 등 총 15개 잡화 브랜드가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11일까지 '패션 잡화 바캉스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잡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페라가모, 에스카다, 베디베로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잡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구리점에서는 15일까지 아이더, K2, 블랙야크, 마모트, 밀레, 컬럼비아 등 총 10개 브랜드의 아웃도어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하는 '쿨 레져 특집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에서 11일까지 '형지패션 패밀리대전'을 진행한다. 크로커다일,캐리스노트, 스테파넬 등 8개 브랜드며, 남녀 의류 및 구두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중동점은 9일부터 11일까지 본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 인기상품 특가전'을 연다. 킨록 바이 킨록 앤더슨 등 10여개 브랜드 남성 캐주얼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화장품과 수영복, 레시가드 등을 한 데 모아 특가로 선보인다. 2030 여성들의 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는 강남점 시코르는 베네피트, 블리스, 마크제이콥스 향수, 아벤느, 비쉬, 유리아쥬 등 인기 여성 화장품 브랜드를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위해 쿨 비즈 룩을 준비하는 남성들을 위해 인기 남성 브랜드 특가전을 진행한다. 갤럭시, 캠브리지, 닥스,빨질레리, 클럽캠브리지, 지이크, 앤드지, 듀퐁 등 인기 남성 브랜드가 대거 참여 셔츠부터 정장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14일까지 '아웃도어 유명브랜드 역시즌 상품전'을 열고 블랙야크, 밀레, 컬럼비아, 마모트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8일까지 '그레이트 썸머 세일'을 열어 아디다스 제품을 최고 60% 할인 판매하고 코모도스퀘어, 타임옴므, 지이크 등 쿨 비지 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성주 참외, 델라웨어 포도, 제우 올레길 하우스 감귤 등 신선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홈플러스는 국내산 갑오징어를 141개 점포에서 3990원(마리당)에 판매한다.

홈쇼핑은 여름철을 맞아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하는 이들을 위해 10일 오전 8시20분부터 '메이뉴욕 슈퍼 클리어 투명선스틱 세트'를 방송한다.

롯데홈쇼핑은 10일 오전 11시 40분부터 2017년 롯데홈쇼핑 1.4분기 스킨케어 부문 판매량 및 매출액 1위인 '이지듀 DW EGF 크림'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GS샵은 11일 오전 11시15분부터 'NEW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세트'를 방송한다.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