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그림 천재' 14세 소년, 백만장자 됐다.. 놀라운 작품들

[사진=키에론 공식 홈페이지]

6살에 '미니 모네'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의 그림 신동이 훌쩍 자라 작품 판매로 30억원을 번 예술가로 성장했다. 놀라운 건 아직 그의 나이가 14살에 불과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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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다큐멘터리 '백만장자 미니 모네'를 통해 이 천재 소년 키에론 윌리엄슨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올해 14살이 된 키에론은 지금까지 약 200만파운드(약 30억원)의 작품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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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퍽주 루드햄에 살고있는 키에론은 지난 2008년 콘월주로 떠난 가족여행에서 처음 풍경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을 정식으로 배운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는 신동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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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가 그린 풍경이 프랑스의 인상파 거장 모네의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며 '미니 모네'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뜨거운 반응에 키에론은 6살에 불과한 나이에 첫 전시회를 열었다. 당시 그의 첫 작품은 1만4000파운드(약 2100만원)에 팔렸으며, 가장 비싸게는 5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까지 치솟았다. 덕분에 8살에 가족과 살고 있는 새 집까지 장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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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년간 그는 홈스쿨링을 하며 그림에 매진했다. 그의 성공 뒤에는 부모의 헌신이 있었다. 부모는 최대한 순식간에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된 아들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부모는 키에론을 위한 작은 회사를 만들었다. 경영에 아무런 경험이 없던 그들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부모는 "처음에는 어떤 것에도 관여하거나 감독하고 싶지 않았지만, 키에론에게 가장 믿을만한 사람을 생각해보니 우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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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론은 최근 인물화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키에론은 대중의 반응이 좋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최근 연 전시회에서 그는 5장의 그림을 팔아 10만 파운드(약 1억47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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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론은 "돈으로 뭘 할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작업실로 돌아와 다음 전시회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출 수 없을 것 같다. 나의 베스트 프렌드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