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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너지절약대책 9월 1일까지 실시

부산시는 여름철 냉방 등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오는 9월 1일까지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대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8650만㎾, 최대 공급능력은 9660만㎾로, 피크 시 예비력은 1010만㎾ 이상으로 전력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 이상기온과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으로 인한 간헐적인 수급불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전 공공기관은 △냉방 설비 가동시 냉방온도 평균 28℃ 유지 △창측 조명 소등 및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권장(사무실 조명은 전력수급위기 주의단계에서 50%이상 소등) △공공기관 오후 피크시간대(오후 2~5시) 불요불급한 전기사용 자제 등의 대책을 실시한다.

또 클린에너지정책보좌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구.군 에너지 담당부서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력수급 단계별(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한다.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