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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60여명 해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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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말레이시아로 나눠 IT.취업 등 다양한 교육봉사

삼성전자 임직원 60여명 해외봉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현지 고등학교에서 삼성전자 임직원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60여명이 '2017년 임직원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7개국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방문했고 이후에는 미얀마, 페루, 가나, 네팔을 방문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 봉사를 떠나 지역별 맞춤형 봉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파견지역에 정보기술(IT) 교실을 구축하며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현지 학생, 청년들에게 필요한 IT 교육과 현지에서 유망한 직종에 취업을 위한 직업 교육도 같이 실시한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떠난 60여명의 임직원들은 국가별로 30명씩 나눠 22일부터 29일까지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임직원들은 약 일주일간 200여명의 학생과 청년,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최근 스마트폰의 인기가 급부상한 인도네시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수리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임직원 봉사단은 100여명의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수리법, JAVA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