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남해해양경찰청은 26일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청사 1층에서 소속 직원들과 간소하게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공무원 9422명은 신설되는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이 된다.
또 육지에서 해양 관련 수사 및 정보 수집 등에 관한 사무의 이관에 따라 경찰청 소속 505명의 공무원 정원이 해양경찰청으로 이체된다.
남해해양경찰청은 해양경비과 소속의 수사정보계와 국제범죄수사대를 수사정보과로 신설.개편함으로써 수사계, 과학수사계, 광역수사팀, 정보계, 보안계, 외사계 등 6개 계와 팀으로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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