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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휴가 기분 더 나게… '애프터 바캉스 클리닝' 하세요

메리메이드 코리아 청소 서비스 이용
휴가 이용 어지러진 집안 곳곳 정리
귀가 후 집안일 스트레스 없어 가뿐

[yes+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휴가 기분 더 나게… '애프터 바캉스 클리닝' 하세요
변기 청소 후 '클린업 벨트'를 부착하는 모습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늘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휴가 준비와 여행 중 또는 여행을 마친 후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통해 휴가 기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단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적잖은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휴가가 끝나 희망이 없어졌다는 허탈감에다 여행 짐을 풀고 빨래를 하고 정리를 하는 수고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휴가 기간 지저분해진 집은 더욱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집을 비웠다가 돌아왔을 때 집안이 깨끗하게 청소가 돼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세계 최대 집 청소 전문 회사 메리메이드코리아가 내놓은 '애프터 바캉스 클리닝'은 이같은 고객의 니즈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휴가 기간 동안 쌓인 먼지와 바쁘게 떠나느라 미처 정리하지 못한 집안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가족들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약을 하면 전문견적상담원이 집을 방문해 구석 구석 살피고 현재 집상태에 맞는 서비스를 추천해준다. 이후 정해진 날짜에 전문교육을 받은 청소 전문가 직원들이 집안 곳곳의 미세 먼지 제거, 주방과 욕실의 위생관리, 거실과 안방 등 어질어진 곳의 정리 정돈 등을 말끔히 해준다. 혼자 하기 힘든 베란다 창틀의 오래된 굳은 먼지와 유리, 방충망의 먼지까지도 깨끗이 지워줘 만족도가 높다.

깨끗해진 집과의 재회를 위해서는 떠나기 전 돌아오는 날짜를 알려주면 된다. 그럼 메리메이드에서는 고객이 휴가에서 돌아오기 하루 이틀 전에 청소를 완료해 준다. 이제 쾌적해진 집에서 여독을 푸는 일만 남은 것이다.

집 상태에 따라 좀 더 세분화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욕실이나 주방이 지저분하다고 여겨진다면 '스팟' 서비스를 받으면된다. 주방의 경우 창문 창틀과 방충망까지 떼어내 '새 것' 처럼 씻어주고 욕실도 천장부터 타일 줄눈의 곰팡이까지 모두 제거해 준다. 에어컨이나 매트리스 등 특정 물품에 대해서도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메리메이드에서 진행하는 에어컨 크리닝 서비스는 에어컨을 분해한 후 친환경 세척제로 냉각핀을 세척.행굼 작업으로 냄새의 주 원인인 곰팡이와 먼지를 제거해 준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초경량 카시트 역시 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의 휴가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집에서 쓰는 카시트를 여행지까지 갖고 가기에는 너무 크고 렌트카 업체에서 빌리려고 해도 아예 카시트 제공이 안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운좋게 카시트를 빌려주는 곳을 찾아도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 경우가 많다. 미주 지역을 여행할 경우 어린이의 카시트 착용은 법적 의무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카시트를 준비해야 한다.
'마이 폴드'는 가방에도 쏙 들어가는 750g의 초경량, 초소형 휴대용 카시트다. 언뜻 보면 무릎담요 정도 크기로 '카시트가 맞나'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초경량 카시트이지만 4세에서 12세까지 아동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9만9000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