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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단지를 찾아서] 경기 수원 영통구 망포동 ‘힐스테이트 영통’

수원 영통생활권에 8.2대책 규제서 제외… 웃돈 1억원선
넉넉한 배후수요 인근 삼성디지털단지 위치 망포역 역세권에 교통 편리
중소형 물량이 95% 실수요 선호하는 4베이 적용 ..병원.쇼핑.공원 인프라 풍부
대단지 프리미엄 주변에서 가장 큰 2140가구..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도 강점

[입주단지를 찾아서] 경기 수원 영통구 망포동 ‘힐스테이트 영통’

경기 수원 영통 생활권에 2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들어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영통'이 오는 31일 입주를 시작한다. 명문학군과 편리한 생활환경에 따른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인기 층의 경우 분양가 대비 웃돈이 1억원까지 형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망포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수원시 아파트 가격을 이끌고 있는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인접해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수원 영통생활권 풍부한 인프라

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영통은 전용면적 62~107㎡ 총 2140가구다. 지하1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으로 전용면적 △ 62㎡ 442가구 △71㎡ 442가구 △ 84㎡1148가구 △107㎡ 108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의 95%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했으며, 평면과 채광이 우수하고 공간 효율성이 높은 4베이 구조로 대부분 설계 됐다.

힐스테이트 영통은 분당선 망포역이 도보 10분거리, 영통역이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로 영통 생활권이라 할 수 있다.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해 직주근접 아파트로써 우수한 신배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단지 바로 건너편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위치해 있으며, 롯데플라자.홈플러스.성빈센트병원.아주대병원 등이 가까워 생활기반시설이 풍부하다. 망포공원.수원 어린이교통 공원.영통중앙공원 등의 이용도 편리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과 인접해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으로 태장초.잠원중.영동중.망포중.망포고.태장고 등 많은 학교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망포동 학원가가 위치해 있다.

인근 E공인 관계자는 "지역에서 가장 큰 대단지 신규 아파트인데다가 망포역 역세권이고 단지 초등학교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가치는 더 높아지지 않겠냐"라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실거래가 꾸준히 올라

힐스테이트 영통은 분양 당시 주변 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던 분양가 덕에 현재 웃돈이 적게는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형성돼 있다. 게다가 8.2부동산 대책 규제에서도 빠지면서 입주 후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용 84㎡의 경우 최저 3억7300만원선에서 4억원에 형성됐던 분양가가 현재는 4억7000만원 이상이다. 전용 62㎡의 경우 최저 2억9900만원선에서 3억 2300만원이었던 분양가가 현재는 3억8000만원 선에 나와 있다.

힐스테이트 영동이 지역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수원 영통지역에서 거주하던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로는 이주하고 싶지만 영통 인프라는 그대로 이용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프리미엄 5000만원 이하의 물건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로얄층을 기준으로 하면 웃돈이 1억을 넘는 물건도 있다"면서 "실거래가를 봐도 분양 이후 꾸준히 올랐고 거래도 활발했다. 입주 후 2년 뒤 전세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영통은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타입이 전체 중 95%를 차지하고, 중소형 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는 물론 팬트리를 설계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전용 71㎡의 경우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틈새면적으로 지역 내(망포동)에서는 최초로 공급되는 면적이다. 가장 공급이 많은 전용 84A㎡(823가구)의 경우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4룸 구조로 선보여 공간활용도를 더 높였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ㄷ'자 주방설계로 주부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