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가 팬오션 보유 지분 매각에 돌입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JKL파트너스는 장 종료직후 보유중인 팬오션 보유지분 2720만주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 날 종가(6570원) 대비 2.6%에서 5%가 적용됐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메릴린치가 단독으로 맡았다.
JKL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하림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려 팬오션을 공동으로 인수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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