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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의 '일자리 행보' 기술사업화 현장 찾아 산·학·연 목소리 듣는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일자리 행보' 기술사업화 현장 찾아 산·학·연 목소리 듣는다

서병수 부산시장(사진)이 기술 사업화 산실과 개방형 연구실, 디자인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소통 강화를 위한 '일자리 현장 투어' 행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서 시장이 26~28일 'TNT2030 플랜' 현장소통을 위한 민생현장 투어 '생생일자리 진담토크쇼'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TNT2030 플랜'이란 2030년 부산을 세계 30위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인재(Talent) 양성과 기술(Technology) 혁신을 통해 창조혁신생태계를 조성, 경제 체질을 바꾸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이다.

이번 토크쇼는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대표자와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행보다.

서 시장은 26일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구 센탑1층(창업까페소리나무)에서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의 주주사인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 출자회사 31개사 대표.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진담 토크쇼'를 한다. 이번 '기술진담 토크쇼'에서 출자회사와 주주 대학 간 진솔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그동안 지원 성과를 점검.공유하는 등 기술 사업화의 새로운 성장 모델인 출자회사와 주주대학간 기술이전 협력사례를 직접 듣고 향후 발전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 27일 오후 1시30분 '지역특화 기술개발.확산 개방형 연구실 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 연구원, 기업인 등을 찾아가 일자리 시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행사에 참석한다.


개방형 연구실 운영사업은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 간 융합연구체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했다.

28일 오전 10시에는 부산디자인센터를 방문, 부산의 디자인산업을 이끌고 있는 디자인엑스투와 아이엠커뮤니케이션을 찾아 기업의 애로 청취, 근로자들의 노고 격려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서 시장은 "앞으로도 생생일자리 시장으로서 부산 전역의 산업 현장을 촘촘히 방문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