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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창업경진대회' 장관상은 친환경 섬유 발수가공기술

최종 10개팀 입상 상금에 G밸리 입주 혜택

'G밸리 창업경진대회' 장관상은 친환경 섬유 발수가공기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22일 서울 구로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한 '2017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는 지난 22일 서울 구로동 롯데시티호텔에서 '2017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창업경진대회' 입상 10개팀의 최종 순위결정 심사 및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60여개의 팀이 참가했다.

데모데이에는 엑셀인베스트먼트의 임완 대표와 한국엔젤투자협회 조용국 부회장 등 10개 벤처투자기관 및 투자엔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투자매력도 중심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순위를 결정했다.

2017 G밸리 창업경진대회 대상에는 ㈜티에프제이글로벌과 ㈜도버만아이앤티가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티에프제이글로벌은 다양한 섬유소재에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섬유 발수가공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며 ㈜도버만아이앤티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개인맞춤형 경제.경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에는 ㈜턴온아이엔씨, ㈜바이오플라테크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열정팩토리, ㈜오투엠, PuriMedi, 오른다 곽선생 등 4개팀이 뽑혔다.
첨단 지식제조 분야의 우수팀에게 제공되는 혁신상(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은 ㈜오가메디, ㈜미린트가 받았다.

입상팀들에게는 순위에 따른 상금과 함께 G밸리테크플랫폼 등 G밸리 내 창업지원공간 입주 혜택이 제공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G밸리 창업경진대회가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도록 참여기관간 협력을 더욱 세밀하게 진행하고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넘치는 G밸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