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사상 최대 채용… 하반기만 600명

내달 12일까지 원서 접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하반기 600명(행정직 380명, 건강직 70명, 요양직 15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단일 채용으로는 공단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하반기 신규직원 선발방법은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전형 전 과정을 정부권장정책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e Standards)'에 기반해 6개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모집한다.

공단은 26일부터 10월12일까지 인터넷 입사지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필기시험 전형은 11월4일에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성.연령.학력 등의 차별 없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를 선발, 정부의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제 확대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2018년부터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예상돼 향후 수년 간 매년 10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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