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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부산국제영화제서 스토리 피칭 행사 '스토리 투 필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중 국내 우수 창작 스토리를 소개하는 스토리 피칭 행사 '스토리 투 필름 2017'을 1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연다.

아시아필름마켓(AFM)과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영화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콘진이 주최한 2016년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 8편이 소개된다. 대상 수상작 '고양이가 멍멍', 우수상 수상작 '골드로드' 외 '사냥꾼의 밤', '시베리아 횡단열차', '청계산장의 재판', '태국소녀', '포코멜리아', '험도 : 죽음의 길' 등이다.

한콘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수상 이후 10개월간의 사업화 지원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한 8편의 수상작들이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행사 이후에는 피칭된 스토리들의 사업화 성사를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이미 상당수 콘텐츠기업들의 상담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중, 한콘진은 행사 당일 현장신청을 통해 피칭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도 상담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 스토리를 소개하는 스토리 피칭행사 '스토리 투 방방곡곡'이 열린다. 13일에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넥스트 콘텐츠 페어(Next Content Fair)' 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8개 지역문화산업진흥기관이 참여해 자기 지역의 우수 스토리를 알리고 국내외 콘텐츠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