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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내년 하반기 사드 보복 부정적 효과 완화될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올해 중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상당히 컸다고 보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정적 영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한은 삼성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0월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가 인하된 이후 16개월 연속 유지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