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감기 진료 많은 계절 3월〉2월〉12월순...9세이하 평균 13.2회"

감기로 인한 진료비가 2016년 한 해 1조 7천억원이 발생, 횟수와 관계없이 1번이라도 감기로 병의원을 찾은 사람이 2천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감기 발생현황에 따르면 진료비가 ▲2012년 1조 5,895억원 ▲2013년 1조 5,731억원 ▲2014년 1조 6,787억원 ▲2015년 1조 6,222억원 ▲2016년 1조 7,025억원으로 5년 동안 총 8조 1,662억원의 비용이 지출됐다.

1년 중 한 번이라도 감기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2년 2,070만명 ▲2013년 2,002만명 ▲2014년 2,070만명 ▲2015년 1,977만명 ▲ 2016년 2,010만명으로 5년 평균 2,026만명이었다.

진료건수로는 2012년 1억 3,453만건▲▲2013년 1억 2,897만건, 2014년 1억 3,164만건 ▲2015년 1억 2,199만건 ▲2016년 1억 2,294만건으로 5년 평균 1억 2,801만건이었다. 감기 환자 1명은 1년 동안 평균 6.3회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은 ▲9세 이하가 5년 평균('12년~'16년) 36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07만명 ▲40대가 285만명 ▲50대 262만명으로 순이었다.

9세 이하 감기 진료건수는 지난 5년간 평균 4,790만건으로, 1년 동안 평균 13.2회 병·의원 진료를 받았다.

성별 진료현황은 여성(55%)이 남성(45%)보다 높았다.

최근 5년간 진료가 많이 발생한 계절은 ▲3월 ▲2월 ▲12월 ▲4월 순이었다.

윤종필 의원은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 항생제 처방 비율이 40%에 달하는 상황에서 보건당국과 요양기관은 항생제 처방을 줄이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면서 "보건당국은 국민들이 감기에 주의할 수 있도록 일교차가 클 때마다 감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