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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의 국감 복귀, 너무나 당연한 결정"

민주당 "한국당의 국감 복귀, 너무나 당연한 결정"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자유한국당의 국정감사 복귀 결정에 대해 "'한국당 패싱'을 피하는 상식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 (사진)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의 국정감사 복귀 선언은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다. 애초부터 '국감 보이콧'은 무책임하고 비상식적으로 비쳐졌을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사선임을 두고 국민과 헌법이 보장한 국정감사 전체를 보이콧하는 것은 국민은 납득할 수 없다"며 "MBC와 관련한 이야기만 나오면 돌변하는 제1야당에 대해 국민은 이해할 수 없었다. 공영방송을 망쳐온 인사들을 옹호하기 위해 스스로 '한국당 패싱'의 길로 들어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은 이제라도 제1야당의 책무를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예산·입법 국회에서 한국당의 적극적인 대안제시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