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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17일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경제자유구역 내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홍보하고 관련 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경자청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외투기업 홍보 및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제자유구역 입주 외국인 투자기업 제품 소개와 이미지 등을 홍보하고 외국인 투자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으로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르크하르트 컴프레이션코리아, 스타우프코리아,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비아이디씨, 더나이스코리아 등 15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실제 면접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취업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메이커업, 캘리그라픽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마련 된다.


사전 참가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진양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기업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