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7인승 SUV로 초고장력 강판, 알루미늄 등 첨단 소재 등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기존 모델대비 약 100kg의 경량화로 연비를 높인 게 특징이다. 1.6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등이 탑재돼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1 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L당 12.7㎞이다.
눈 길, 평지, 진흙, 모래, 오프로드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과 내리막길 주행 시 속도와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힐 어시스트 디센트 컨트롤 등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대거 기본 적용했다. 전후방 파킹 센서와 180도 후방 카메라, 2열 윈도우 블라인드, 듀얼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등도 갖췄다. 전장은 4640mm로 190mm나 늘어났다. 내부도 1열 팔 공간이 11mm, 2열 무릎 공간도 60mm 확대돼 승차 공간이 넓어졌다.
가격은 기본모델인 알뤼르 4290만원, GT 라인이 4650만원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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