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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플러스, 3분기 연속 흑자..올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씨엔플러스가 지난 3년간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2017년 흑자전환이 전망되고 있다.

씨엔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3·4분기 개별기준 누적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억 2000만원, 4억 2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4·4분기에도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V자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엔플러스는 국내 커넥터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이전하여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켰고 국내 본사는 연구개발과 원재료 매입 중심으로 전환해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LCD/LED TV 부문 보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가전 부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2017년 영업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

문원식 씨엔플러스 대표는 “2018년에는 관리탈피는 물론 큰 폭의 실적 증가를 보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며 “내년 이 씨엔플러스 제2의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