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속보] 양양서 AI 바이러스 검출.. 오후 6시 검사 결과 나올 듯

[속보] 양양 남대천H5형 AI 바이러스 발견..오늘 6시. 검사 결과  나올 예정.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80일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이 내릴 양양공항에서 10km 떨어진 지점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발견돼 21일 긴급 방역작업과 함께 현지 임상 조사에 착수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H5형 AI 바이러스 검출은 지난 11월 16일 강원대 수의학과 성한우 교수팀과 MOU를 맺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 양양 남대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강원도 야생조류 AI 특별 예찰계획’에 따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음성판정이 나왔다.

또 지난 20일 종란폐사(종란 자체가 배란성이 안이뤄져 죽는 상황)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을 확인 한 것이다.


[속보] 양양서 AI 바이러스 검출.. 오후 6시 검사 결과 나올 듯
20일 발생한 강원 양양 남대천H5형 AI 바이러스 발생 검살르 지휘하고 있는 도 보건당국. 사진=서정욱 기자
이에 도보건당국은 H5형 AI 바이러스 검출된 지역에서 반경 10km이내 119개 농가의 토종닭 1만5천104마리와 칠면조, 오리 37마리 모두 1만5천141마리에 대한 임상검사와 간이진단키터를 동시에 긴급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H5형 AI 바이러스 검출된 지역에서 양양공항까지는 반경 10km밖에 되지 않아 동계올림픽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편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번 임상조사는 늦어도 저녁 6시쯤이면 최종 감염여부를 알수 있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