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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맛대맛] 꽁꽁 언 몸 녹여줄 전통차 한잔.. 제철재료로 건강까지 챙겼어요

복음자리 '햇유자차' 고흥 유자 주원료
비타민C 함유량 높아 감기예방에 탁월
태안 생강으로 만든 한국유기농'생강차'
특유의 쓴맛 없고 구수한 풍미가 특징
고려인삼제품공사, 분말스틱형 '꿀모닝'
타우린 함유된 '꿀차'로 기력회복 도움

[yes+ 맛대맛] 꽁꽁 언 몸 녹여줄 전통차 한잔.. 제철재료로 건강까지 챙겼어요

[yes+ 맛대맛] 꽁꽁 언 몸 녹여줄 전통차 한잔.. 제철재료로 건강까지 챙겼어요

[yes+ 맛대맛] 꽁꽁 언 몸 녹여줄 전통차 한잔.. 제철재료로 건강까지 챙겼어요
위부터 복음자리 '햇유자차', 한국유기농 '생강차', 고려인삼제품공사 '꿀모닝'.

겨울은 차의 계절이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데우며 한겨울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서다. 신토불이 제철 특산품으로 만든 차라면 힐링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차 시장은 해마다 200억~300억원씩 커지고 있다. 특히 토종 제철 식재료로 만든 국산차가 급부상하고 있다. 유자차, 생강차, 꿀차는 겨울철 대표적인 신토불이 국산차다.

■고흥 햇유자로 만든 복음자리 '햇유자차'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가 제철을 맞은 전남 고흥산 햇유자로 만든 햇유자차는 올 11월 초에 수확한 품질 좋은 유자를 엄선해 만들어 신선하고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다. 남해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 맛에 있어 타 지역보다 뛰어난 맛을 인정받는 고흥 유자를 주원료로 담았다. 특히 국내산 배가 유자의 아린 맛을 줄여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과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유자는 레몬의 3배가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해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보통 과일로는 섭취하기 힘든 칼슘이 사과, 바나나보다 10배 이상 많아 뼈 건강에도 유익하다.

■태안 생강으로 만든 한국유기농 '생강차'

한국유기농이 충남 태안의 특산물 생강으로 만든 '생강차'는 생강 외 다른 첨가물은 일절 넣지 않아 은은한 향과 진한 맛이 특징적이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생강 특유의 쓴맛을 없애고 구수한 풍미가 나도록 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생강은 체내의 찬 기운을 없애줘 감기 걸렸을 때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을 따뜻하게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생강의 강한 향과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차로 우려내 꿀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지퍼팩에 티백형으로 제작돼 휴대와 이용에 편리하다.

■분말 스틱형 고려인삼제품공사 '꿀모닝'

전통차 전문기업 고려인삼제품공사가 야근과 회식으로 숙취·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위해 내놓은 '꿀모닝'은 전통적 민간요법의 대명사 꿀차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제품으로, 분말 스틱형 형태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랜 전통차 제조의 노하우를 담아 분말 형태를 물에 탔을 때 전통 꿀차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헛개나무열매 추출 농축분말과 타우린을 함유해 빠르게 기력 회복을 돕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