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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 등 겨울철 유용한 IoT 제품 써볼까

LG유플러스 '온도조절기', 실내 온도 모니터링.제어.. 사용량 경고 기능 등 탑재
LG전자, 센서로 공기 측정.. 공기청정기 작동 지시내려

난방비 절약 등 겨울철 유용한 IoT 제품 써볼까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줄여줄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IoT 온도조절기 앱.

겨울철 항상 난방비 걱정을 했던 사람이라면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이용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눈여겨 볼 만하다.

또 겨울이면 추운 날씨탓에 제때 환기를 시키지 못해 실내공기를 걱정했던 사람이라도 IoT를 활용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이 되면서 실내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IoT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LG유플러스는 하니웰과 함께 'IoT 온도조절기'를 출시했다. IoT 온도조절기는 LG유플러스 홈 IoT 애플리케이션(앱)인 'IoT@home'에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연동한 제품이다.

세대 내 와이파이만 연결돼 있으면 사용자는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실내 온도를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장시간 난방을 켜 놓았을 경우 사용량 경고 알림을 주고 시간대 별, 일.월 별 난방비 사용 상세 이력 패턴을 표와 그래프로 제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겨울철 언제 환기를 시켜야할 지 알려주는 IoT상품 역시 주목받고있다. 실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LG전자의 '에어스테이션', '솔라셀온습도센서'는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LG전자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과 연동해 제품 작동을 추천해주는 등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어스테이션'은 미세먼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각각 감지하는 4개의 센서를 탑재해 실내 공기를 측정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집 안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실내 환기 등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스테이션'이 실내 공기가 안 좋다고 판단하면 '스마트씽큐' 앱을 통해 거실에 있는 공기청정기를 작동하라고 사용자에게 추천해준다. 또 사용자가 '에너지미터'를 함께 구매하면, 집안 전체의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이번 달 예상 전기 요금을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겨울철이면 실외활동이 줄어들면서 늘어나는 체중 역시 걱정이다.
이때도 그동안 헬스장이나 병원 등에서 가능하던 체성분 측정을 집에서도 편안하게할 수 있는 IoT제품을 이용하면 좋다. KT의 GiGA IoT 체지방계는 5초만에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 BMI, 내장지방레벨 5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으며, 신장 입력 등을 다이얼 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GiGA IoT 헬스 앱과 연동해 몸 상태 측정 결과에 대한 해석과 체성분 변화 그래프 등의 정보 제공하며, 측정 결과는 비슷한 연령대 평균 수치와도 비교가 가능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