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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섬세해진 '톤업크림'의 변신.. 자연스런 피부색 연출은 물론 보습 효과까지

[yes+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섬세해진 '톤업크림'의 변신.. 자연스런 피부색 연출은 물론 보습 효과까지
클라뷰 '화이트 펄세이션 아이디얼 액트리스 백스테이지 크림'

[yes+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섬세해진 '톤업크림'의 변신.. 자연스런 피부색 연출은 물론 보습 효과까지
셀라피 '아기토닝 핑크 브라이트닝 톤업크림'

비비크림에 이어 톤업크림이 최근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톤업크림은 몇몇 뷰티브랜드에서만 나오는 이색 아이템이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메인 뷰티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톤업크림은 보통 기초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크림으로 칙칙한 피부를 마치 내 피부인듯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밝혀줘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뷰티브랜드에서 톤업크림을 속속 출시하며 자연스러운 피부톤 보정은 물론 보습, 자외선 차단 등 스킨케어에도 도움을 줘 가성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추세 중 하나는 핑크, 그린 등 색상을 더해 출시되는 컬러 톤업크림이 많다는 것. 순백 일색이었던 기존 제품 대비 더욱 자연스러운 톤업을 돕는 것은 물론, 피부톤에 따라서는 컬러 코렉팅 효과까지 낼 수 있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기능성 원료를 '천연색소'로 활용해 컬러감과 기능을 한번에 잡은 제품들이다. 셀라피의 '아기토닝 핑크 브라이트닝 톤업크림'은 고함량의 칼라민 파우더로 핑크빛 컬러감을 더하고 자극은 줄인 톤업 크림이다. 어두운 피부에도 보다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줄 뿐 아니라, 진정 케어 및 피지 흡착 효과까지 제공해 민감한 피부에도 쓰기 좋다. 수분감이 풍부해 겨울철에도 촉촉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어퓨는 캐릭터를 더한 톤업 크림 2종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인공색소 대신 칼라민, 홍화, 치자, 클로렐라 등 피부 케어를 돕는 성분들로 자연스러운 컬러를 낸 것이 특징이다. 칼라민으로 핑크빛을 낸 '베이비 톤업 크림'은 '베이비 NMF 콤플렉스'로 보습에 효과적이다. 연한 초록빛의 '홍당무 톤업 크림'은 깨끗한 피부톤 보정에 적합하며, 필라그린 콤플렉스 및 세라마이드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스킨케어 제품 못지않은 기능성을 갖췄거나, 메이크업을 위한 베이스 기능을 하나로 합치는 등 여러가지 효과를 담은 '기능성 톤업크림'들도 있다. 어바웃미의 '스킨 톤업 피니쉬 크림'은 바르는 즉시 자연스러운 브라이트닝 효과를 주는 톤업크림이다. 수분 젤 제형에 스킨커버 에센스를 첨가해 수분크림 못지않은 촉촉한 사용감을 갖췄다. 다양한 부위에서 추출한 레몬 추출물 및 진주,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등 주얼리 파우더가 함유돼 피부 본연의 맑고 자연스러운 피부톤 연출이 가능하다.

클라뷰의 '화이트 펄세이션 아이디얼 액트리스 백스테이지 크림'은 자외선 차단제 기능부터 프라이머, 메이크업베이스, 픽서 기능을 한번에 담았다.
국내산 진주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화사하고 은은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우뭇가사리 추출물, 다시마 추출물 등 보습 성분이 함유돼 건조한 겨울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리리코스 '톤업 알게 핑크 크림' 역시 자외선 차단 효과에 더해 피부의 영양과 보습까지 돕는 톤업 크림이다. 레드알게 추출물과 판테놀 성분이 함유된 크림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고 영양을 채워, 지친 피부에 활력을 공급해줘 건조한 겨울 제품으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