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이거스(미국)=성초롱 기자】 "탈(脫) 자동차 회사를 해야 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8'에 참가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자동차 개발과 생산에만 집중했던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산업의 변화를 예고했다.
CES에서 지난 9일 만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최근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보다 더 ICT 기업스러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자동차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친환경차로 이동하면서 일하는 방식도 달라질 것"이라며 "누가 먼저 하느냐가 살아남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도 CES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가진 미디어행사에서 "3세대 오너로서 나의 세대에서 도요타를 자동차 생산기업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카셰어링 등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e팔레트(e-Palet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도요타 사장은 "전기차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e팔레트가 카셰어링에서 병원 셔틀버스, 음식 배달 등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서비스 플랫폼 회사로 전환은 선언했다.
짐 해킷 포드 CEO는 "앞으로 똑똑한 기반시설과 공동운송 수단이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도시 이동성 공급업체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8'에 참가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자동차 개발과 생산에만 집중했던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산업의 변화를 예고했다.
CES에서 지난 9일 만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최근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보다 더 ICT 기업스러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자동차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친환경차로 이동하면서 일하는 방식도 달라질 것"이라며 "누가 먼저 하느냐가 살아남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도 CES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가진 미디어행사에서 "3세대 오너로서 나의 세대에서 도요타를 자동차 생산기업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카셰어링 등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e팔레트(e-Palet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도요타 사장은 "전기차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e팔레트가 카셰어링에서 병원 셔틀버스, 음식 배달 등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서비스 플랫폼 회사로 전환은 선언했다.
짐 해킷 포드 CEO는 "앞으로 똑똑한 기반시설과 공동운송 수단이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도시 이동성 공급업체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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