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yes+ Life]백화점 빅3, 해외 유명브랜드 최대 80% 할인… 상품권 증정행사도

세밑 유통업계는 설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패션상품 행사가 많아 설빔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대전을 펼친다. 1년에 딱 두 차례만 진행하는 대형 행사다. 대표 브랜드와 할인율은 알렉산더왕 60%, 메종마르지엘라 30~80%, 스텔라맥카트니 50~60%, 마르니 50~80%, 드리스반노튼 40~70% 등이다. 아동 브랜드도 참여한다. 랄프로렌칠드런, 펜디키즈, 아르마니주니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조기품절 가능성도 있다. 또 설을 앞두고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2일부터 14일까지 전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전 장르 합산해 신세계 신한카드로 결제고객에게 7%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일반 신한카드로 구매 시 5%다. 강남점은 1일부터 시작했다.

현대백화점은 본점과 판교점에서 오는 4일까지 '2018년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랑방, 멀버리, 무이, 막스마라, 아르마니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2일부터 4일까지 '남성 인기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닥스, 티아이포맨, 지이크 등 2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6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닥스 정장 31만2000원, 티아이포맨 정장 15만원, 지이크 니트 4만9000원 등이 있다.

AK플라자에서는 '함께하는 설' 기획전 통해 설빔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구로본점은 2일부터 8일까지 1층 햇빛광장에서 '여성의류 겨울 최종가전'을 연다. 온앤온 티셔츠와 카디건을 4만9000원~6만9000원에, 샤트렌 조끼를 3만9000원에, 올리브데올리브 코트를(10매 한정) 7만원에 판매한다. 분당점은 2일부터 8일까지 5층 이벤트 홀에서 '설 손님맞이 상품전'을 열고 수입식기.주방.침구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포트메리온 샐러드볼 2개 세트를(50개 한정) 10만3500원에, 르크루제 원형냄비를(50개 한정) 24만9000원에, 아이리스 차렵이불 세트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평택점도 7일까지 '해외명품 대전'을 통해 명품 브랜드 가방.슈즈.액세서리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11일까지는 '귀성길 뷰티 선물 대전'을 열고 설화수 자음 2종세트를 12만원에, 헤라옴므 스페셜 2종 세트를 8만원에, 오휘 앰플 세럼 세트를 11만원에 판매한다. 원주점은 2일부터 14일까지 '아동 설맞이 기프트 초대전'을 열고 에뜨와 내의.외출복 상하세트를 1만9000원에, 게스키즈 맨투맨 티셔츠를 5만6000원에, 압소바 휴대용 유모차 진열상품을 19만3500원에 판매한다.

한화갤러리아 수원점은 2일부터 8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설 명절 셔츠 기프트 제안전을 펼친다. 참여 브랜드로는 레노마셔츠, 듀퐁셔츠, 지비노 등이다. 4일까지는 BCBG.올앤선드리 특가상품전을 열고 트렌치점퍼를 9만원에, 경량다운을 13만9000원에 판매한다.
센터시티점에서는 유아동 설 기프트 상품전을 연다. 참여브랜드로는 랄프로렌칠드런, 노스페이스키즈, 블랙야크키즈, 네파키즈, 블루독, 베네통키즈가 있다. 타임월드점에서도 설 맞이 단독 특가전이 열리며 EnC, 세컨플로어, 온앤온, CC콜렉트 등이 참여한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