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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Style] 새로운 출발을 앞둔 너를 위한 특별한 선물

사회 초년생에겐 편안한 정장 '구두'
소지품 많은 여성들에겐 실용적인 '핸드백'
겨울철 푸석해진 피부에 탄력주는 '크림'
초등학교 입학선물은 가방보단 '재킷'

[yes+ Style] 새로운 출발을 앞둔 너를 위한 특별한 선물

[yes+ Style] 새로운 출발을 앞둔 너를 위한 특별한 선물
ABC마트 호킨스 플레인 라이트

[yes+ Style] 새로운 출발을 앞둔 너를 위한 특별한 선물
금강제화 브루노말리 벨루치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선물을 놓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주는 마음도 받는 마음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실속 아이템이라면 금상첨화다. 올해 졸업 및 입학 선물로 '가심비' 높은 아이템을 알아봤다.

■두고두고 고마움 느낄 수 있는 '패션 아이템'

8일 업계에 따르면 가방, 구두 등 패션 아이템은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쓰는 만큼 '실용성'에서 으뜸이다. 특히 여성들은 '데일리 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방을 매일 들고 다닌다. 금강제화의 이태리 패션브랜드 브루노말리가 선보인 '벨루치'는 선물용으로 단연 돋보인다. 대부분 소가죽을 사용하지만 이 가방은 염소가죽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가볍다. 가방 앞면에는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 대표 건축 양식 중 하나인 포르티코를 모티브로 한 육각 장식이 달려 있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준다. 넉넉한 크기의 편리한 수납 공간을 두루 갖춰 실용성도 높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이라면 구두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ABC마트에서 선보이는 정장 구두는 모두 5만~10만원대로 가성비가 높다.

호킨스의 남성용 구두 '플레인 라이트'는 심플함이 돋보인다.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이 제품은 입사 선물로도 제격이다. 기존 제품보다 아웃솔의 중량을 절반 가량 줄여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시켰고 가볍고 착화감이 뛰어난 쿠셔닝 소재의 파일론 아웃솔을 적용해 편안하면서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여성인 경우 누오보의 '티니포'를 추천한다. 굽이 있는 여성용 클래식 로퍼로 신발 앞쪽에 태슬을 달아 포인트를 줬다. 4cm 높이의 굽으로 스타일과 바디라인을 동시에 살려주고 보행 시에도 안정감을 줘 구두에 익숙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초등학교 입학선물은 대부분 '가방'을 떠올리기 쉽지만 대개 초등생들의 경우 가방 1개로 몇년을 메고 다니는 만큼 다른 이들의 선물과 중복될 수 있다. 입학초기인 3~4월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외피와 내피가 분리되는 '디테쳐블 재킷'도 실용적인 선물로 고려할 만하다. 휠라키즈에서 선보인 '디테쳐블 재킷'은 내피는 패딩으로 돼 있어 추울 때는 내피를 끼워서 자켓과 함께 입고 날씨가 따뜻하면 내피는 빼고 재킷만 입을 수도 있다.

[yes+ Style] 새로운 출발을 앞둔 너를 위한 특별한 선물

■뷰티 신제품으로 '가심비' 겨냥

연초에는 일반적으로 각 뷰티 브랜드에서 신제품이 쏟아지는 만큼 갓 출시된 따끈따끈한 화장품을 선물하는 것도 받는 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최근 아모레퍼시픽 헤라에서 선보인 '로지사틴크림'은 피부 결 케어로 메이크업을 잘 받는 피부로 도와주는 '신개념 크림'이다. 특히 겨울의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피부가 푸석해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이때문에 아무리 좋은 메이크업 제품을 발라도 들뜨거나 화장이 무너질 수 있다.

이 제품은 뚜껑을 열었을 때 풍기는 은은한 장미향은 마치 디퓨저를 꽂아놓은 듯한 느낌을 풍긴다. 디자인 역시 피부결을 상징하는 직선 무늬에 은은한 골드 색상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출시하자 마자 백화점 판매순위 상위권으로 진입한 '아르마니 투고 쿠션 꾸띠르 리미티드 에디션'도 환영받을 수 있는 선물 아이템이다.
지난해 9월 첫 출시 후 이번에 선보인 한정판은 '아르실제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의 룩을 고스란히 담은 대담하고 눈부신 실버 프린트 패턴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나 단 한 번의 터치로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가능케 한다'는 브랜드의 슬로건이 과장되게 여겨지지 않을 만큼 쉽게 메이크업이 완성돼 화장에 익숙하지 않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무엇보다 적합한 선물이다.

특히 물방울 모양의 뾰족한 모서리를 가진 퍼프는 아르마니 쿠션의 상징으로 얼굴의 굴곡진 부분까지 섬세하게 터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