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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Money] 서울, 전세 대비 월세 부담 가장 적어

전국에서 서울 지역 세입자들의 전월세 전환율(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전환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전세 대비 월세 부담 수준이 낮다는 의미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국 주택 평균은 6.3%로 전월(11월)과 동일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입자의 전세대비 월세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경북으로 9.1%다.
반면 서울(5.3%)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는 송파구(3.5%)가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이 가장 적었고, 금천(4.7%)이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4.7%)가 전월세 전환율이 가장 낮았고 △연립.다세대 주택(6.1%) △단독주택(7.8%) 순이다.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