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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안정환·김희철, ‘1%의 우정’ MC 확정…3월3일 첫방

배철수·안정환·김희철, ‘1%의 우정’ MC 확정…3월3일 첫방
배철수, 안정환, 김희철이 '1%의 우정' 특급 MC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돼 화제를 얻으며 오는 3월 3일 정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정규 MC진에는 묵직한 저음과 경험으로 중심이 되어주는 배철수, 중년 파워의 안정환, 우주 최강의 순발력 김희철이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파일럿에서 호흡을 맞춘 배철수와 안정환에 이어 믿고 보는 예능천재 김희철의 합류로 세대를 아우르는 막강 MC 조합을 완성했다.

세 MC들은 ‘1%의 우정’의 정규 MC로 발탁된 것에 대해 부담감과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다. 배철수는 “손자연 PD와 친해서 파일럿 MC를 맡았지만, 방송 후에 이렇게 많은 생각을 들게 한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며 “온라인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 더 편한 현 시대에 오프라인으로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우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색다르다. 기대가 높아서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환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았다. 나처럼 내성적인 사람을 위해 적극적으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김희철은 “배철수 형님이 나를 좋아하신다는 얘기를 들어서 MC로 나서게 됐다”는 쿨하고 독특한 합류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소감만으로도 색깔이 분명한 3MC 배철수-안정환-김희철이 본방송에서 어떤 케미를 뿜어낼지 기대감을 높이게 하고 있다.


손자연 PD는 “현재 모든 출연진 라인업을 완료하고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21일 첫 스튜디오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상상 이상의 반전 케미와 웃음이 있다.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상상초월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1%의 우정’은 내달 3일 오후 10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