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2018 로레알 브랜드스톰‘ 참가자 모집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오는 28일까지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2018 로레알 브랜드스톰’에 도전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으로, 1992년부터 지난 26년간 전 세계 58개국 9만5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브랜드스톰을 통해 미래 뷰티 업계를 이끌어 나갈 각 국 학생들의 생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매년 전세계 150~200여 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브랜드스톰을 통해 로레알 직원으로 채용되고 있다.

‘2018 로레알 브랜드스톰’의 주제는 로레알 프로페셔널 브랜드 특집으로 '고객의 미래 헤어살롱에서의 경험'이다. 이번 주제에는 로레알이 헤어살롱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디지털화되고 개인맞춤화가 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이 담겼다.

올해 브랜드스톰은 △브랜드 마케팅(비즈니스 전략 수립) △테크놀로지(기술 혁신 전략 수립) △사회공헌(지속 가능하고 공동체에 이익이 되는 전략 수립) 부문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전공과 무관하며 대학교 3, 4학년 또는 대학원생(경영전문대학원 제외) 3명이 팀을 구성해, 오는 28일까지 '로레알 브랜드스톰'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3월 중 국내 예선이 진행되며, 4월 결선을 통해 국내 최종 우승팀이 선발 될 예정이다. 국내 우승자는 5월 17일 로레알 파리 본사에서 진행 될 국제 결선에 참여할 기회와 더불어 인턴십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김형규 로레알코리아 인사 부문장은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뷰티산업의 실질적인 마케팅 실무를 경험함과 동시에 전 세계의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업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