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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티비텔]봄맞이 로맨스 드라마, 어른멜로부터 청춘연애까지





[fn★티비텔]봄맞이 로맨스 드라마, 어른멜로부터 청춘연애까지


봄과 어울리는 로맨스 드라마들이 찾아온다.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가 지나고, 로맨스 드라마들이 봄과 함께 찾아와 잠든 연애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어른들의 차분하고 잔잔한 멜로부터 청춘들의 발랄한 연애 이야기까지, 세대를 불문한 사랑 이야기들을 보고 있으면 어느덧 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봄맞이 로맨스 드라마는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로 20일 첫 방송된다. 김선아(안순진 역)와 감우성(손무한 역)의 과감하면서 서툰 사랑을 그려내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어른멜로를 본격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극중 김선아와 감우성은 더 이상 자신의 삶에 사랑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이미 지쳐버린 두 사람에게 서로가 진짜 사랑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어른들의 안타까운 멜로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어른들의 사랑이 꼭 과감하고 도발적이라는 편견을 깨고 망설임과 초조함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사랑이란 감정 앞에 안절부절 못하는 주인공들을 보며 시청자들은 애틋함까지 느낄 수 있다.

어른들의 멜로가 있다면, 청춘들의 멜로 역시 기지개를 폈다.

내달 5일 새롭게 선보일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이종현과 연애 허당녀 김소은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로맨스를 이야기한다.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달달한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남자 오수'는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보여주는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로 공감 포인트까지 갖춰 본격 청춘 로맨스 드라마를 선보인다.

극 중 이종현은 연애감 없는 오수 역으로 분한다. 신비로운 능력으로 사람들 사이의 큐피드 역할을 하지만 막상 본인의 사랑에 있어서는 연애감 제로인 인물로 답답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다.


반면 김소은은 연애 허당녀 서유리 역을 맡았다. 불의를 못 참고 사람들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오수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티격태격 썸과 로맨스 관계를 이어간다. 이처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두 남녀가 이끄는 달달한 이야기가 봄을 알린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