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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 가격 확 낮춘 '코레일-아난티코브 연계상품' 인기

개별구매가격보다 40% 이상 할인

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실속 패키지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코레일과 연계한 '레일시티투어'를 비롯해 '이바구투어 타임머신여행'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티파니21 유람선' '다이아몬드베이 요트' 등과 결합된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상품은 별도로 구매했을 때보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혜택을 볼 수 있는 관광지가 부산시티투어 버스 승강장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부산시티투어에 따르면, 지역업계와 연계한 패키지상품 판매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티투어는 올해도 업계 공동 상품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며, 이달부터 '아난티코브 워터하우스 콤보티켓'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시티투어 탑승권과 함께 워터하우스 반일권(4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상품은 개별 구매했을 때의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난티코브는 올 들어 새롭게 운행이 시작된 기장 방면 '옐로라인'의 노선에 포함돼 있다.
2층 오픈탑버스를 타고 기장의 오션뷰를 감상하며 고급휴양시설의 온천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실속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요즘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업계와 함께 패키지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패키지상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티투어 패키지상품은 부산역 2층 관광안내소의 부산시티투어 안내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