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개헌 문제와 관련해 "국회가 속도를 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가 동의하고 국민이 지지할 수 있는 개헌안을 만들어 올해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지난 대선 기간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께 드린 약속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공공 일자리는 민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라며 "8대 핵심 선도사업과 규제개혁을 통한 혁신성장 정책은 민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고용 절벽이라는 위기 상황에 대처할 특단의 일자리 대책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재난 사고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는 매우 참담한 심정이었다"면서 "현재 진행중에 있는 국가안전대진단부터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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